본문 바로가기
맛집 영수증

[신상템] 비락 식혜보다 더 팔렸다? 콜라보 천재 곰표가 내놓은 식혜의 맛은!

by 새사미:D 2021. 10. 1.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편의점 시장에서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는 곰표다. 곰표에서 만든 맥주는 한동안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로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곰표가 자꾸 열일한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콜라보 상품이 출시되어 있다. 오늘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곰표와 비락식혜가 콜래보레이션한 '곰표 밀식혜'다.

 

 

 

정감가는 곰표 캐릭터가 시선을 잡아끄는 곰표 밀식혜 외관
alt="정감가는 곰표 캐릭터가 시선을 잡아끄는 곰표 밀식혜 외관"

 

 

 

편의점에서 곰표 밀식혜를 보자마자 바로 꺼내 들었다. 곰표 맥주가 맛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으나, 금주 2년 차에 접어들었기에 시음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먹어볼 수 있는 상품이다. 그것도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식혜다. "땡큐 곰표"

 

곰표 밀식혜는 밀을 이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원래 식혜는 쌀과 보리로 만든다고... 처음 알았다.

 

이 제품은 출시 후 5일간 식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아마도 곰표 콜라보가 흥행을 이어왔기에 이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듯싶다. 그럼 식혜가 식기(?) 전에 따 봐야겠다.

 

 

 

곰표 밀식혜는 기존 식혜보다도 연한 색을 띈다.

 

장점

마셔보니 재료가 달라서인지 확실히 기존 식혜화는 색, 향, 맛이 모두 다르다. 좋은 점은 라이트한 식감이다. 무겁지 않아서 꿀꺽꿀꺽 넘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단맛이 덜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밥알이 적다는 것. 이건 내 개인 취향이다. 식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텁텁한 밥알보다는 음료만 시원하게 들이켜는 것을 선호한다.

 

단점

아쉬운 점은 낯선 향이다. 기존의 식혜와는 다른 향이 훅 올라온다. 이것이 밀의 냄새일까? 약간 비릿한 냄새에 가깝다. 이질감이 강해서 적응하려면 한참 걸릴 듯싶다.

 

 

달지 않아 좋은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당류는 기존 제품의 두배를 넘는다.
alt="영양정보에 당류가 37g으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당류 수치가 꽤 높다. 기존 비락식혜의 경우 캔 기준 당류가 17g인데, 곰표 밀식혜는 37g으로 두배를 훌쩍 넘는다. 하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단맛은 비락식혜가 훨씬 강하다.

 

결론

결론은 밀식혜라는 새로운 식음료를 탐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달콤한 식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비추천이다.

 

 


- 오늘의 영수증 -

품명: 곰표 밀식혜
가격: 1,400원
구매한 곳: GS편의점
만족도: ★☆
재구매 의사: ☓